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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 주일설교
인생의 위기와 하나님의 일하심(Life’s Crisis and God’s Work) 열왕기하(2 Kings) 7:1-5 그리스도인에게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는 분수령은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열왕기하 7장에 나타난 사마리아 성의 극단적 위기와 이에 반응하는 두 부류의 모습을 통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믿음의 원리를 깨닫고자 합니다. 첫째, 동일한 위기 당시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는 아람 대군의 겹겹이 쌓인 포위망 속에서 외부 물류가 완전히 차단된 채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성 내부의 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등하여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극심한 기근을 이기지 못해 자식을 서로 삶아 먹는 인륜의 붕괴와 사회 구조의 종말에 이르렀습니다. 둘째, 위기 속 다른 반응 엘리사 선지자가 이 위기에서 내일 이맘때 모든 것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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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7일 주일설교
주께 하듯 사람에게 골로새서(Colossians) 3:22-24 충성스러운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는 반드시 마주하고 극복해야 할 영적 고비가 존재합니다. 매 순간 주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 마음의 중심이 주님을 향해 진실한지를 점검하는 일은 온전한 청지기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신앙의 필수적인 경험입니다. 첫째, 영적 함정 청지기가 사명을 감당하다가 가장 쉽게 빠지는 덫은 사역의 주인이신 주님과의 교제를 밀어낸 채 사람의 시선과 평판에 묶이는 것입니다. 구원의 감격으로 시작했던 봉사와 경건의 시간조차 기계적인 반복으로 변질되면, 타인의 인정과 박수를 확실한 보상으로 여기는 ‘인정의 우상’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 수고한 바를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는 깊은 섭섭함과 원망이 밀려오고, 반대로 칭찬을 받으면 금세 교만해지며 영적 무기력인 매너리즘에 직면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일을 맡기신 주인에게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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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4일 주일설교
은혜도 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Hebrews) 4:14-16 은혜는 우리의 구하기 전에 필요를 이미 다 아시는 하나님의 선제적이고 일방적인 호의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편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끊임없이 명령합니다. 이러한 요청은 하나님의 은혜가 모자라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상 염려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각하는 우리 자신을 깨우고, 그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시는 또 다른 차원의 진정한 은혜입니다. 첫째,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라 성경이 말하는 은혜의 본질은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쏟아지는 친절과 언약적 사랑이며,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복음적 은혜는 마땅히 받을 심판을 내리지 않는 ‘자비’를 넘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구원과 자녀 됨의 상을 거저 주시는 영적 현실에서 가장 빛이 납니다. 현실의 팍팍한 삶 속에서 당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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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7일 주일설교
주신 은사대로 기쁘게 베드로전서(1 Peter) 4:9-10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어떠한 존재인가를 스스로 평가하는 데 있지 않고, 주님이 나를 어떻게 사용하시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내게 주신 역할을 소중히 여기며 주님의 목적대로 사용될 때, 우리의 섬김은 고된 노동이 아닌 기쁜 축제가 되고 존귀한 인생으로 변화됩니다. 첫째, 불의한 태도를 버리라 성경이 강조하는 ‘선한 청지기’에서 ‘선함’은 단순히 도덕적인 차원을 넘어 ‘아름답고 탁월하며 유능하다’는 의미의 ‘칼로스’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불의한 청지기들처럼 주인의 소유를 횡령하거나 권력을 남용하고, 혹은 게으름과 비교 의식에 빠져 은사를 땅에 묻어두는 불의한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직분을 계급이나 권력으로 착각하는 ‘영적 횡령’을 멈추고, 주인의 뜻을 온전히 받드는 유능한 관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다름을 인정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조로운 은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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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봄맞이 대청소(5월 16일)
잡풀 제거(아이고 허리야~~ 그래도 기쁨으로) 우리 설오도 한몫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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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0일 주일 설교
주님을 위해 사는 기쁨 로마서(Romans) 14:7-8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의 삶은 단회적인 사건에 머물지 않습니다. 복음의 은혜를 경험했다면,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청지기의 삶'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 변화는 일생 동안 계속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청지기의 삶은 우리를 억압하는 굴레가 아니라, 오히려 그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은혜와 진정한 기쁨의 통로가 됩니다. 이 의미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청지기의 정체성 성경에는 '종'과 '청지기'에 대한 비유가 모두 등장합니다.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할 때 우리의 사명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종의 마음이 '절대적 순종'에 있다면, 종은 자신의 권리나 자율성을 내려놓고 주인의 명령에 온전히 복종하는 신분적 상태를 강조합니다. 청지기의 마음은 '사명과 책임'에 있습니다. 청지기는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주인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자신의 '지혜'와 '충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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