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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9일 주일 설교
책임 있는 믿음 로마서(Romans) 15:1-2 많은 이들이 믿음을 하나님과 나 사이의 개인적인 영역으로 축소하곤 합니다. 믿음의 훈련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지는 것을 넘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숙의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믿음의 뿌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라면, 열매는 반드시 사람과의 관계에서 '선행'과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 의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의 강함은 '권리'가 아니라 '책임' 본문에 등장하는 '마땅히'의 헬라어 원어(오페일로멘)는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이는 우선,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돌보는 것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부채임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믿음이 강한 자는 은혜를 많이 받았으므로 그만큼 약한 자들을 돌보는 책임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약점을 '담당하는' 믿음 약함(아스테네마타)은 정죄의 대상이 아니라 강한 자의 지탱이 필요한 '버팀목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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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2일 주일 설교
행함 있는 믿음 야고보서(James) 2:17-18 믿음은 단순히 머릿속의 확신이나 마음의 위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반응이자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 의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의 실천 이유 믿음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믿음은 한 번 가지면 끝"이라거나 "열심히 쌓아야 인정받는다"는 식의 오해를 방지하고, 자신의 믿음이 지정의(知情意)를 포함한 참된 헌신인지 점검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실천은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종교적 배경에 불과한지, 아니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살아있는 믿음인지를 진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둘째, 믿음의 실천 필요 믿음의 실천이 필요한 이유는 야고보서가 행함 없는 믿음을 '죽은 것'이라 단언하는 것과 같이 믿음의 실천으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형성하여 유혹을 물리치고 순종의 삶으로 인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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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활절 노방 전도
노방 전도 전 기도 전도 물품 전도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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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5일 부활주일 설교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Matthew) 28:16-20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향후 삶의 방향과 존재적 약속을 선포하셨습니다. 십자가 사건 이전에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시며 메시아임을 깨닫게 하셨다면, 부활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선언하시며 제자로서 살아갈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제자의 삶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첫째, '믿음'의 축복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를 뵙고도 여전히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기록합니다. 이는 신앙이 완벽한 확신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 앞에 나아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의심하는 자들을 책망하여 쫓아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제자의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의심은 신앙의 끝이 아니라 더 깊은 확신으로 나아가는 통로이며, 우리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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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9일 주일 설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태복음(Matthew) 16:15-17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나귀를 타신 채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당시 군중은 승리와 번영을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이제 구원하소서)"를 외쳤으나, 이는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정치적 해방의 간구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군마가 아닌 나귀를 타심으로써 죄와 사망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영적 승리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고 믿어야 합니다. 첫째, 세상의 관점을 넘어 예수님은 먼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시며 세상의 여론을 확인하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불의한 시대를 꾸짖는 침례 요한, 기적을 행하는 엘리야, 혹은 고통받는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일면 타당하지만, 예수님을 훌륭한 도덕적 스승이나 기적 수행자 정도로만 인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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