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5일 부활주일 설교
- HolyLight Church

- Ap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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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Matthew) 28:16-20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향후 삶의 방향과 존재적 약속을 선포하셨습니다. 십자가 사건 이전에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시며 메시아임을 깨닫게 하셨다면, 부활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선언하시며 제자로서 살아갈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제자의 삶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첫째, '믿음'의 축복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를 뵙고도 여전히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기록합니다. 이는 신앙이 완벽한 확신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 앞에 나아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의심하는 자들을 책망하여 쫓아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제자의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의심은 신앙의 끝이 아니라 더 깊은 확신으로 나아가는 통로이며, 우리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둘째, '사명'의 축복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으로서 우리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새로운 삶의 목적을 부여하셨습니다. 제자는 내 힘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주님의 권세를 빌려 사는 사람이며, 그 권세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권세입니다. 우리가 직장에 다니고 가정을 돌보며 이 땅을 살아가는 이유는 단순히 생존하기 위함이 아니라, 또 다른 제자를 세우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제자가 누리는 가장 영광스러운 삶의 방식입니다.
셋째, '동행'의 축복
제자의 길은 때로 고단하고 외로울 수 있지만,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가장 강력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멀리 계시겠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서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동행하시겠다는 실재적인 선언입니다. 나의 가장 힘든 순간까지도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제자는 결코 혼자 걷지 않으며, 주님과 함께 걷는 그 동행 자체가 우리 인생의 가장 풍성한 복이 됩니다.
결론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누리며 그분과 동행하는 행복한 제자입니다. 제자로 부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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