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5일 주일 설교
- HolyLight Church

- Jan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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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용서, 사랑(Obedience, Forgiveness, Love)
에베소서(Ephesians) 4:32
진정한 도움의 가치는 주는 사람의 마음이 아닌 받는 사람의 필요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리가 선의로 베풀었다 할지라도 상대방에게는 무의미할 수 있기에,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세상의 방식을 넘어 예수님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2026년, 우리가 이웃과 열방을 섬기는 가장 본질적인 영적 전략은 바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순종과 용서, 그리고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단순한 도덕적 우월감이나 의무감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막대한 빚을 탕감받은 존재라는 사실, 즉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먼저 받은 자라는 정체성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사랑의 빚진 자로서, 옛사람의 습관을 버리고 의와 진리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의 성품을 세상으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이러한 섬김의 구체적인 실천은 첫째, '순종'입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의 상태입니다. 내 본성은 분노하고 외면하고 싶을지라도, 서로 친절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내 의지를 꺾고 복종하는 것이 위대한 순종이며 섬김의 시작입니다.
둘째는 '용서'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친절은 상대방에게 실질적인 유익이 되어주고 성숙한 태도로 허물을 감싸주는 것입니다. 또한 불쌍히 여김은 상대방의 고통에 창자가 끊어질 듯 함께 아파하는 깊은 공감입니다. 세상은 혐오와 복수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께 받은 용서를 흘려보냄으로써 복음의 능력을 세상에 증명해야 합니다.
셋째로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나를 사랑하는 자를 넘어 원수까지 품는 것이며, 나의 권리와 유익을 포기하여 상대방을 살리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사랑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도리입니다.
2026년,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용서를 베풀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겨야 합니다. 비록 쉽지 않은 길일지라도, 내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과 우리를 먼저 용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이 위대한 순종과 용서, 사랑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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