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 주일설교
- HolyLight Church

- Jun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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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 새 사람(3)-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베드로후서(2 Peter) 3:11-14)
예수 안에 새 사람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 삶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왜 구별되어야 하는가?
예수 안에 새 사람으로 구별되어야 하는 이유는 정체성이 새로워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별을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별은 세상과 단절하거나 극단적 고난을 겪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거룩하게 참여하는 삶을 뜻합니다. 즉, 구별은 억지 고난이나 자기만족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의 삶입니다.
둘째, 관점의 변화
예수 안에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인생의 가치와 관점이 완전히 바뀐 상태를 의미합니다.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되어 영원한 것을 준비하게 되며, 물질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세상의 쾌락이나 허영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합니다. 가족을 위한 관점도 변화되어 구원의 공동체로 세워져 가고, 교회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선도 변해 ‘주께 하듯’ 섬기게 됩니다. 세상에 대한 시선은 부러움이 아니라 불쌍히 여김으로 바뀝니다.
셋째, 삶의 변화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며, 주님이 내일 오시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현실에 책임을 다하는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갑니다. 고난 중에도 예배와 나눔, 사랑과 거룩함을 지키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실천합니다.
넷째, 구별됨
구별된 삶을 헛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것을 기대합니다. 이로 인해 감사와 기쁨,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예수 안에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창조 질서의 회복, 공동체와 인간성의 회복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며, 주님 앞에 서서 칭찬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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