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6일 설교

선한 양심의 사람(1)-분별(히브리서(Hebrews) 9:14-15)

변화와 성숙의 세 번째 주제로 선한 양심의 사람에 대해서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이 분명하고 영에 속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실천으로 실행되지 않느냐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양심이 신앙 실천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므로 변화와 성숙의 관점에서 양심을 살펴보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로 양심, 죄를 깨달음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죄를 모르는 양심

인간은 본디 양심을 가지고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는 양심을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며 순종했기 때문에 양심의 갈등을 일으킬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고 타락한 이후에 죄로 인해 양심의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이든 사회이든 양심이 있지만, 양심이 양심적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죄인도 양심이 있고, 양심이 작용하지만, 하나님의 생명이 없으므로 영이 죽은 것과 같이 그 양심도 죽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죄를 모르고 죄 속에서 살면서 신앙의 실천이 방해를 받습니다.

둘째, 죄를 깨닫게 하는 양심

성령은 빛을 죄인의 양심에 비춤으로 죄를 알게 하고, 복음의 빛을 사람의 양심에 비춤으로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양심에 빛을 비추심으로 잘못된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분별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죄가 그렇게 죄가 부끄럽지만 죄가 드러나고 죄의 문제가 삶의 깊은 뿌리 속에서 드러나 회개하고 변화되고 성숙하게 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요? 선한 양심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미치지 못할 때 불안하도록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하여 죄를 회개하고 고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향해 전진해 가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양심에 빛을 비추어 주시면 죄가 드러나기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죄를 깨닫고 반응함으로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신앙생활에 즐거움도 없고, 신앙생활에 활력이 사라지고, 변화와 성숙이 되지 않는 이유는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죄에 문제들을 인식하지 못하는 양심의 화인 맞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구원의 은혜 아래에서 성령의 능력에 따라 악한 양심에서 선한 양심으로 변화되어 온전한 믿음, 신앙생활을 기쁨과 감사로 실천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