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주일설교
- HolyLigh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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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사람(4)-주의 일에 힘쓰라(고린도전서 15:58)
바울이 몸의 부활을 가르치면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권면하는 것처럼,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성실하게 온전하게 몸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의미를 함께 알아봅니다.
첫째, 몸의 부활
고린도 지역에 만연했던 육체의 부활을 부정하는 영지주의나 헬라 철학의 영향은 극단적인 방종이나 금욕주의를 낳았고 , 결국 신앙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신앙의 허무주의나 현세의 가치에 매몰되는 세속화(영적 물질주의)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몸의 부활이 확실하다고 선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면, 죽은 자의 부활도 분명히 있습니다 . 우리의 흙에 속한 몸이 장차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이기에 , 이 땅에서의 신앙적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둘째,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힘쓰라
우선, 견실하라. 마음의 중심과 목적을 세상이 아닌 하나님과 영원한 천국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관심이 주님의 일에 온전히 헌신되도록 마음을 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흔들리지 말고. 세상적인 가치관이나 혼란 속에서도 건물의 기둥처럼, 군인처럼, 자신의 도덕적 원칙을 굳게 지키는 것처럼, 믿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무너지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 일에 힘쓰라. 이는 단순히 '충분히' 하는 것이 아니라, 컵에 물이 넘쳐흘러 주변을 적시는 것처럼 ,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이 넘치도록 신앙생활의 열매, 사랑, 희생, 봉사로 풍성하게 드러나도록 전심으로 헌신하라는 강력한 권면입니다.
결론입니다. 이러한 삶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천국의 소망에 근거를 둔 것이며 , 우리가 주 안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의 몸과 삶을 사용할 때, 우리의 삶은 변화되고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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