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주일설교
- HolyLight Church
- Sep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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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사람(2)-소망을 이루라(로마서(Romans) 5:1-4)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환난과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땅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허락하는 변하지 않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의미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환난이 주는 신앙의 도전
그리스도인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기쁨을 얻었더라도, 이 땅의 삶에서 환난의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환난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겪는 의미 있는 과정이며, 누구나 겪어야 하는 당연한 현실입니다. 환난은 죄의 결과로 인한 고통이기도 하지만 '세상을 사랑하는 이중적인 태도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환난을 겪으면서 천국을 향한 믿음의 성숙을 이루게 됩니다.
둘째, 인내와 연단과 소망
환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인내와 연단을 통하는 것입니다. 인내는 고난을 수동적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견디는 능동적인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 인내를 통해 환난을 훈련 과정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이겨낼 때 믿음의 뿌리가 깊어집니다. 연단은 시험을 통과하여 불순물을 태워 없애고,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앙의 성품으로 검증되는 과정입니다. 이 연단을 거쳐야 비로소 소망으로 이어지는 쓰임새가 생겨납니다. 이 모든 인내와 연단의 과정을 지나도록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결국 인내와 연단을 통해 천국의 소망,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성도는 환난을 겪을 때, 이것을 단지 피해야 할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훈련 과정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능동적인 인내를 통해 이 환난을 뚫고 나가야 하며, 그 결과 연단된 굳건한 신앙의 성품을 얻게 됩니다. 이 인내와 연단의 과정을 통과할 때 비로소 영원한 소망이 견고해지며,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소망의 사람이 되어 그 소망을 교회를 통해서 성취하는 것으로 증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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