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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5일 주일설교

예수 안에 새 사람(1)-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Ephesians) 4:21-24)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삶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알고, 그것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은 바로 이 “새로운 정체성과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함께 말씀을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째, 평생의 싸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용서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옛 사람의 모습, 곧 죄된 습관과 생각으로 돌아가 죄를 짓는 이유는, 우리 안에 아직도 내려놓아야 할 자아(옛 성품)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아 속에는 육체의 정욕, 즉 나를 속이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욕심이 자리 잡고 있어서, 계속해서 우리 마음을 부패하게 만들고 죄로 이끌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혹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새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걸 방해합니다. 예수님과의 동행, 믿음 안에서 누리는 기쁨, 그리고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는 삶까지도 가로막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옛 자아를 부인하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둘째, 새 사람을 입으라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 죄뿐 아니라 자아의 욕심까지 이기고, 완전히 새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먼저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성경은 이 '새 사람을 입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입혀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의의 옷, 즉 죄와 수치를 가려주는 새 옷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은 이제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지 외적인 형상만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안에 의로움과 거룩함이 회복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새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 예수님의 성품과 삶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셋째, 심령이 새로워지다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성령님으로 인해 새롭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고, 그 말씀을 분별하며, 삶 속에서 순종하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라가게 됩니다.


결국, 진정한 변화와 성숙이란 예수 안에서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진리 안에서 자라고, 순종하며,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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