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4일 주일설교
- HolyLight Church
- Aug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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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사람(2)-세미한 주님의 음성(The gentle voice of the Lord)(요한복음(John) 10:22-27)
목자이신 주님은 양인 우리가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고 풍성한 은혜의 삶을 살도록 인자한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복된 삶이 되기 위해 주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첫째, 목자이신 주님은 양인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주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사탄의 영적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기 위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양은 홀로 생존할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양에게만 말씀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고 하신 것처럼, 주님의 음성은 세상 모든 사람이 아닌, 오직 그분의 양들만 듣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훈련이 아닌 관계에서 비롯된 본능적인 앎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양이 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을 나의 목자로 고백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둘째, 주의 음성을 듣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우선, 훈련이 필요합니다. 사무엘이 처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지 못했지만 엘리의 지도를 통해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응답하며 듣게 된 것처럼 훈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경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내 생각이나 감정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계해야 합니다.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으므로 신비적인 계시 추구를 경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음성을 아는 가장 기본적이고 권위 있는 통로는 성경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기도 응답을 받게 됩니다. 기도는 일방적인 말이 아닌 교제의 시간이며, 성령의 인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감동과 확신을 얻게 됩니다. 내가 들은 음성이 온전한지 분별하기 어려울 때, 공동체 안에서의 조화와 성숙한 신앙인들의 조언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듣는 것은 목자와의 친밀한 앎의 관계로 이어지고, 이 앎은 결국 순종하며 따르는 삶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구하고 기도로 교제할 때, 우리는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목자의 세미한 음성을 분명히 듣고 따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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