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 속한 사람(2)-육에 속한 사람(고린도전서(1 Corinthians) 2:11-14)
구원받았다는 것은 예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거듭나 새 생명이 되었다면 영적으로 신생아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어른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즉, 육에 속한 어린아이에서 영에 속한 어른으로의 성장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으로의 변화와 성숙을 기대하면서 육에 속한 사람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의 일을 생각
육에 속한 사람은 사람의 일을 생각합니다.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비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장면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실 것을 말씀하실 때 베드로의 반응입니다. 베드로는 좋은 마음에서 예수님이 고통받고 죽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부귀영화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나만 사랑하는 것이며, 내가 삶의 주인으로 내 삶은 내가 결정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일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일을 받아들일 수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없습니다.
둘째, 사람의 일을 행함
사람의 일을 생각하면 결국 사람의 일을 행하게 됩니다. 사람의 일은 우선, 하나님의 일을 어리석게 여겨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셋째, 진짜 문제는 내가 이러한 일을 행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무지함에 빠져있습니다. 넷째, 그로 인해 시기와 질투가 생기고 분열과 갈등을 양산합니다. 신앙생활과 신앙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이와 같이 사람의 생각에 따라 사람의 일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것으로 분별하셔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이처럼 자신을 사랑해서 사람의 생각을 하고 사람의 일을 합니다. 이에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놓치게 됩니다. 육에 속한 어린아이와 같은 면모들을 성령 안에서 점검하시고 하나님의 영, 성령을 따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알고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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