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역대상(1 Chronicles) 15:12-15)
순복음큰빛교회 20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베풀어주셨던 20년의 은혜를 확인하고 그것을 감사로 고백하며 앞으로의 20년을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바라보고 열정을 가지고 전진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의미를 다윗이 언약궤를 가지고 오는 장면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의 생각을 넘어선 하나님의 기적
다윗의 왕권이 확립된 이후에 하나님의 궤를 다윗 왕궁으로 옮겨오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궤를 옮겨와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동 과정에서 웃사가 죽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과거에 있었던 기적적인 사건에서 기인합니다. 하나님의 궤가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다시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올 때 젖나는 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에 싣고 이동했는데 안전하게 돌아온 기적적인 사건입니다. 다윗도 이러한 기적을 기대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기적이지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다가 기적적으로 돌아온 사건은 사람의 실수와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보여줍니다.
둘째, 다시 하나님의 뜻대로
다윗도 이러한 기적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궤를 이동하고자 했지만, 다윗의 마음과 방식은 하나님의 율법과 마음에 맞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웃사가 죽은 이후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합니다. 즉, 다시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께 최고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헌신합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기뻐하셨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안착하게 되었으며,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순복음큰빛교회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기적으로 오늘까지 왔습니다. 이것을 인간적인 마음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여 충성하고 미래를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세워져 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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