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일 설교

예배(1)-구원의 축제(이사야(Isaiah) 43:21, 요한복음(John) 4:23)

예배를 왜 드려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예배에 대해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창조의 목적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이 의미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예배의 이유를 알지 못하는 이유

성경은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 예배라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예배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이유도 잘 모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마음이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빼앗는 것이 바로 예배의 대상이고, 그것을 바라고 소원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것을 사마리아의 여인이 겪습니다. 다섯 명의 남편(세상의 욕망)에게 버림받았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또 세상의 욕망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그것이 좋고, 그것 없으면 못 산다는 연약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해 있고, 그것에 빠져 있으므로 하나님을 찾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도 없습니다.

둘째, 예배해야 하는 이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잘 먹고 살다가 고통을 당하니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의 은혜를 얻고 나니 하나님을 향해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예배를 왜 드려야 하느냐고요? 이 세상에 빠져 즐거움과 고통 속에 죽을 수밖에 없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몸 찢기시고 용서하여 영원한 천국 생명을 얻게 하셨고, 오늘도 그 은혜로 이 땅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구원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기쁨으로 예배합니다.

셋째, 창조의 목적인 예배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다시 하나님을 경험하면 하나님 창조의 목적을 회복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창조되고 난 후 에덴동산의 삶이 매일 기쁨의 예배였습니다. 구원받은 자의 본래 모습인 예배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통해서 다시 이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창조의 목적을 회복한 예배자는 매일 같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 축제입니다.